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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5] 아들의 육아일기(6)

category [육아&교육]/육아일기 2018. 6. 11. 17:56

안녕하세요.


눈빛좋아 입니다.


오늘은 25일만에 육아일기로 돌아왔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아이의 잠투정에 관해서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아이가 안아달라고 하는데로 안아주려고 노력은 했으나, 안아줘도 울며 30분 눕혀놔도 울며 30분 걸려 잠을 자더라구요.


수면교육 없이 아이 스스로 잠에 들게끔해주려고 했는데, 아이도 잠을자지못해 힘들어하고, 

와이프도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수면교육을 시작해야겠구나.


인터넷에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검색해보고 실행에 옮겨 보기로 하였습니다.


수면의식을 해준뒤에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잘자라고 하고 돌아서 나오면, 

아이는 조금 있다 숨넘어갈정도로 울더라구요.


중간에 들어가서 아는척 하고 나와도 그때뿐 돌아서면 다시 크게 울더라구요.


몇일 이방법으로 수면에 들어가긴 하였지만, 쳐다보고 있는 저와 와이프의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녁잠은 공갈젖꼭지를 활용하여 수면교육을 하였는데요.


울려서 재우는 방식보다, 훨씬 아이도 울지않고 저도 편하게 아이가 잠에 들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퍼버법이 아닌, 안눕법으로 방법을 변경하였습니다.


이제 수면교육 4일차.


1일차부터 아이가 자는것을 웹캠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일어나는 상황들을 기록하였습니다.


1~3차는 퍼버법으로 교육하였고, 아이를 너무 울려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어제 저녁부턴 안눕법으로 교육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발전해 가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니 괜히 미안해 지네요.


아빠가 아이가 하고자하는게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했으니깐요...


아이가 깨어있는 동안에는 많이 놀아주고 안아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다음에 돌아올때는 수면교육을 조금 정리해서 돌아올수 있는 시간이 될수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수면교육으로 머리아파하시는분들,


인터넷에 있는 지식들은 참고로 하시고 본인 가정에 맞는 방법을 찾아서 활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